L6. 실질금리와 물가 기대 - 은행 금리 5%면 좋은 걸까?
들어가며: 은행에 돈 맡기면 이득일까?
은행이 "연 5% 금리!"라고 광고합니다. 좋아 보이죠? 그런데 물가가 6% 올랐다면... 실제로 이득일까요, 손해일까요?
오늘의 핵심 질문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차이는 무엇이고, 물가 기대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 명목금리 vs 실질금리
숫자로 보이는 금리와 진짜 금리
**명목금리(Nominal Interest Rate)**는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제시하는 이자율입니다. **실질금리(Real Interest Rate)**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제 구매력 변화입니다.
실질금리 계산기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빼면?
피셔 방정식 (Fisher Equation)
💰 실질 이득! 이자율이 물가상승률보다 높아서 실제 구매력이 증가합니다. 1년 후 19,417원의 실질 이익이 발생합니다.
📌 핵심: 은행 이자율만 보지 말고, 물가상승률과 비교하세요! 명목금리 5%도 물가가 6% 오르면 실질적으로 1% 손해입니다.
1년 전 1,000만원을 5% 금리 예금에 넣었습니다. 1년 후 1,050만원이 됐죠. 그런데 이 기간 물가가 6% 올랐다면? 작년에 100만원이던 물건이 이제 106만원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오히려 돈을 잃은 셈입니다.
공식으로 이해하기
간단한 공식
정확한 공식
마이너스 실질금리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2021년 한국의 예금금리는 약 1%였고, 물가상승률은 2.5%였습니다. 실질금리는 약 -1.5%. 즉, 은행에 돈을 맡겨도 구매력이 1.5% 줄어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예금 대신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눈을 돌립니다.
2. 피셔 방정식 이해하기
명목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경제학자 어빙 피셔(Irving Fisher)는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그리고 기대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피셔 방정식 시각화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관계
피셔 방정식 (Fisher Equation)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와 예상 물가상승률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경제 상황 선택
정상 경제
중앙은행 목표 물가 수준, 적정 금리
2019년 한국: 기준금리 1.5%, 물가상승률 0.4%
📌 핵심: 금리를 볼 때는 항상 물가상승률과 함께 봐야 합니다. 명목금리가 높아도 물가가 더 빨리 오르면 실질적으로 손해입니다.
피셔 방정식의 핵심
피셔 방정식
핵심 통찰
왜 금리가 오를까?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물가가 5%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최소 5% 이상의 이자를 요구합니다. 그래야 빌려준 돈의 실질 가치가 유지되니까요. 이것이 기대 인플레이션이 명목금리를 끌어올리는 메커니즘입니다.
3. 물가 기대의 중요성
기대가 현실을 만든다
사람들이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면, 그 예상 자체가 물가를 올리는 원인이 됩니다.
물가 기대 시뮬레이터
기대가 경제 행동을 어떻게 바꿀까?
현재 상태: 적정 수준의 물가 기대. 경제가 활력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입니다.
1970년대 미국 인플레이션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1970년대 미국은 고인플레이션에 시달렸습니다. 사람들은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 예상했고, 미리 물건을 사두고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실제로 물가를 더 올렸고, 악순환이 계속됐습니다.
중앙은행이 기대 관리를 중시하는 이유
목표 제시
커뮤니케이션
신속한 대응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 목표를 2%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사람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려 합니다. 기대가 안정되면 실제 물가도 안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실질금리와 경제 활동
실질금리가 투자와 소비에 미치는 영향
실질금리가 높을 때
저축 증가, 투자 감소, 경기 둔화
실질금리가 낮을 때
저축 감소, 투자 증가, 경기 활성화
마이너스 실질금리
현금 보유 손실, 실물자산 선호
적정 실질금리
저축과 투자의 균형, 안정적 성장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부동산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2020-2021년 코로나 시기, 많은 국가에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였습니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손해이니, 사람들은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이것이 자산 가격 급등의 한 원인이었습니다.
5. 실생활에서 실질금리 활용하기
예금할 때
예금 금리 비교하기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A은행 예금금리 4%, B은행 3.5%. A가 무조건 좋을까요? 물가상승률이 3%라면, A의 실질금리는 1%, B는 0.5%. A가 유리하지만 둘 다 큰 이득은 아닙니다. 물가상승률 4%라면? A도 실질금리 0%입니다.
대출받을 때
대출 금리와 인플레이션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5%로 집을 샀습니다. 이후 물가가 연 4%씩 오른다면? 실질 금리는 1%. 더구나 집값도 물가와 함께 오를 가능성이 높으니, 장기적으로 대출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투자할 때
실질 수익률 확인
실물자산 고려
물가연동 상품
6. 역사 속 실질금리
다양한 경제 상황에서의 실질금리
1980년대 미국: 볼커의 고금리 정책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1980년대 초 미국 연준 의장 폴 볼커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20%까지 올렸습니다. 물가상승률이 10%대였으니 실질금리는 약 10%. 경기 침체가 왔지만,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0년대 일본: 마이너스 금리 시대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일본은 디플레이션에 빠져 명목금리가 0%에 가까웠지만, 물가가 마이너스여서 실질금리는 오히려 플러스였습니다. 이 높은 실질금리가 소비와 투자를 억제하는 악순환을 만들었습니다.
핵심 정리
-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진짜 수익률)
- 피셔 방정식: 명목금리 = 실질금리 + 기대 인플레이션
- 기대 인플레이션은 자기실현적 - 예상이 현실이 됨
-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저축자에게 불리, 차입자에게 유리
- 금리를 볼 때는 항상 물가상승률과 함께 비교해야 함
학습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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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와 물가 기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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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실질금리의 정의로 올바른 것은?
다음 강의 예고
L7. 금리와 경제의 관계 "금리가 오르면 무슨 일이 생길까?" - 금리 변동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알아봅니다.
실질금리를 이해했으니, 이제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탐구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