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스프레드
금융시장채권·금융상품입문최종 업데이트: 2025년 12월 28일
한 줄 정의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한 채권 수익률과 무위험 국채 수익률의 차이로, 신용위험에 대한 추가 보상을 나타냅니다.
왜 중요한가
신용 스프레드는 시장의 위험 인식과 경기 전망을 파악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 신용위험 측정: 스프레드가 클수록 부도 위험 높음
- 경기 예측: 스프레드 확대는 경기침체 우려 신호
- 투자 판단: 추가 수익 대비 위험 평가
- 자금조달 비용: 기업의 채권 발행 비용 결정
뉴스에서 이렇게 쓰입니다
신용 스프레드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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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등급 회사채:
- 회사채 수익률: 5.0%
- 국고채 수익률: 3.5%
- 신용 스프레드: 1.5%p (150bp)
-
BBB등급 회사채:
- 회사채 수익률: 6.5%
- 국고채 수익률: 3.5%
- 신용 스프레드: 3.0%p (300bp)
스프레드 변화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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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 확대 (Widening):
- 경기침체 우려 증가
- 신용위험 상승
- 회사채 기피 → 국채 선호
- 기업 자금조달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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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 축소 (Narrowing):
- 경기 회복 기대
- 신용위험 감소
- 회사채 수요 증가
- 기업 자금조달 유리
위기 시 급등:
- 평상시: 100~200bp
- 위기 시: 500~1000bp 이상
- 2008년 금융위기: 600bp 돌파
뉴스 표현:
- "경기침체 우려로 신용 스프레드가 급등하며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로 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 "BBB등급 채권 스프레드가 300bp를 넘어서며 투자등급 하단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자주 하는 오해
❌ 오해 1: "스프레드가 크면 수익이 많다"
- 진실: 큰 수익은 큰 위험의 대가
- 위험: 부도 위험 증가로 원금 손실 가능
❌ 오해 2: "스프레드는 신용등급만 반영한다"
- 진실: 등급 + 시장 심리 + 경기 전망 모두 반영
- 변동: 같은 등급도 시기에 따라 스프레드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