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공고 (채용공고)

거시경제입문최종 업데이트: 2025년 12월 28일

한 줄 정의

기업들이 채울 수 없는 빈 일자리의 수로, 노동시장의 수요를 나타내는 선행지표입니다.

왜 중요한가

구인공고는 노동시장의 긴축도와 향후 고용 전망을 파악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 노동 수요 측정: 기업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인력을 구하는지 확인
  • 임금 압력: 구인공고 증가 → 구인난 → 임금 상승
  • 경기 선행지표: 구인공고 감소는 경기 둔화 신호
  • 통화정책: 연준이 노동시장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뉴스에서 이렇게 쓰입니다

JOLTS 리포트 (미국):

  •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 매월 발표되는 구인공고 통계
  •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

구인배율 계산:

  • 구인공고: 1000만 개
  • 실업자: 600만 명
  • 구인배율: 1000만 ÷ 600만 = 1.67
  • 해석: 실업자 1명당 일자리 1.67개

노동시장 상태별 구인공고:

  1. 과열 시장:

    • 구인공고 1200만 개
    • 실업자 600만 명
    • 구인배율: 2.0 (심각한 구인난)
    • 임금 급상승
  2. 균형 시장:

    • 구인공고 700만 개
    • 실업자 700만 명
    • 구인배율: 1.0 (균형)
  3. 침체 시장:

    • 구인공고 400만 개
    • 실업자 800만 명
    • 구인배율: 0.5 (구직난)

뉴스 표현:

  • "미국 구인공고가 1100만 건을 넘어서며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다"
  • "구인공고가 3개월 연속 감소하며 노동시장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 "구인배율 2.0은 극심한 구인난을 의미하며 임금 상승 압력이 높다"

자주 하는 오해

❌ 오해 1: "구인공고가 많으면 무조건 좋다"

  • 진실: 너무 많으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 부작용: 임금 급등 →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 오해 2: "구인공고 = 실제 채용"

  • 진실: 공고만 있고 실제 채용 안 될 수 있음
  • 현실: 기업이 까다로운 조건 제시, 임금 불만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