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26 / 30데이터로 답하다

저PER 주식만 사면 돈 벌까?

주식·투자입문시리즈 26/30최종 업데이트: 2026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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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1927~2019년 데이터에서 저PER 가치주는 고PER 성장주보다 연평균 +4.4%p 높은 수익을 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성장주가 가치주를 13년 연속 이겼습니다. 저PER이 "항상" 좋은 것도, "이제 안 통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싼 주식 사면 무조건 오르지 않나?"

PER(주가수익비율)이 낮으면 "싸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PER 5배면 엄청 싼 거 아냐?" "워렌 버핏도 가치투자 하잖아" "비싼 성장주보다 싼 가치주가 안전하겠지"

장기 데이터는 가치주의 우위를 보여주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데이터가 말하는 진실

가치주 vs 성장주: 100년 데이터

1927~1959

가치주 (저PER) 연평균+15.1%
성장주 (고PER) 연평균+8.8%
차이가치주 +6.3%p

1960~1989

가치주 (저PER) 연평균+14.8%
성장주 (고PER) 연평균+10.2%
차이가치주 +4.6%p

1990~2009

가치주 (저PER) 연평균+11.3%
성장주 (고PER) 연평균+7.5%
차이가치주 +3.8%p

2010~2023

가치주 (저PER) 연평균+8.2%
성장주 (고PER) 연평균+14.5%
차이성장주 +6.3%p

전체 (1927~2023)

가치주 (저PER) 연평균+12.8%
성장주 (고PER) 연평균+9.6%
차이가치주 +3.2%p
출처: Fama-French, Kenneth French Data Library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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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데이터에서 가치주가 우세하지만, 최근 13년은 성장주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어느 한쪽만 베팅하면 긴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저PER의 함정: "밸류 트랩"

PER이 낮은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저평가

예시실적 호전 전 우량기업
결과주가 상승 (가치투자 성공)

성장성 없음

예시사양 산업 기업
결과계속 낮은 PER 유지 (밸류 트랩)

실적 악화 전조

예시이익이 곧 줄어들 기업
결과주가 추가 하락

"싼 데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가 일시적인지 영구적인지 구분하는 것이 가치투자의 핵심이다."


그래서 뭘 하면 되나?

PER과 투자 체크리스트

  1. PER 하나만 보고 투자하지 마세요. PER이 낮아도 성장성이 없으면 밸류 트랩에 빠집니다.
  2. 가치주와 성장주를 모두 보유하세요. 어느 쪽이 이길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분산이 최선입니다.
  3. 업종 평균과 비교하세요. IT 기업 PER 30과 은행 PER 30은 의미가 다릅니다.
  4. PER보다 PER 변화 추세를 보세요. PER이 하락하는 기업(이익 증가)이 좋은 신호입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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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 투자는 100년 데이터에서 유효한 전략이지만, 10년 이상 성장주에 뒤처질 수도 있습니다. PER 하나만 보는 것은 위험하며, 가치주+성장주 분산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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