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 ETF란 무엇인가
ETF란 무엇인가
개별 종목 선택이 어렵다면?
"삼성전자를 살까, SK하이닉스를 살까? 아니면 둘 다 살까?"
개별 종목을 고르는 것은 어렵습니다. 기업 분석도 해야 하고, 리스크 관리도 해야 하고...
ETF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투자 상품입니다.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면, 시장에 투자하라."
1. ETF의 정의
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펀드입니다.
Exchange
거래소에서
Traded
거래되는
Fund
펀드
쉬운 비유
ETF = 과일 바구니
- 사과(삼성전자), 배(SK하이닉스), 포도(현대차)를 따로 사는 대신
- "한국 과일 바구니"를 통째로 구매
- 한 번의 거래로 여러 과일(주식)을 소유
KODEX 200 ETF
-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
- 200개 기업에 한 번에 투자
- 삼성전자 30%, SK하이닉스 8%, 현대차 3%... 자동 분산
2. ETF의 작동 원리
지수 추종
대부분의 ETF는 특정 **지수(Index)**를 따라갑니다.
예시:
- KODEX 200 → 코스피200 지수 추종
- TIGER 미국S&P500 → S&P500 지수 추종
- KODEX 반도체 → KRX 반도체 지수 추종
지수가 10% 오르면 ETF도 약 10% 오르고, 지수가 5% 내리면 ETF도 약 5% 내립니다.
패시브 운용
패시브 운용 (ETF)
지수를 그대로 따라감
액티브 운용 (일반 펀드)
펀드매니저가 종목 선택
미국에서 20년간 진행된 연구 결과입니다.
- ▸S&P 다우존스 인디시즈 리서치:
- ▸15년 기간 동안
- ▸액티브 펀드의 92%가 S&P500 지수를 이기지 못함
- ▸워렌 버핏의 내기 (2008-2017):
- ▸버핏: 'S&P500 인덱스 펀드가 헤지펀드를 이길 것'
- ▸결과: S&P500 +125% vs 헤지펀드 평균 +36%
- ▸버핏 완승
- ▸교훈:
- ▸대부분의 전문가도 시장을 이기기 어려움
- ▸낮은 비용으로 시장 평균을 추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음
- ▸ETF가 인기를 얻는 이유
3. ETF vs 개별주식 vs 펀드 비교
📊ETF vs 개별주식 vs 펀드 비교
| 항목 | ETF | 개별주식 | 펀드 |
|---|---|---|---|
| 분산투자 | 자동 분산 (수십~수백 종목) | 직접 여러 종목 매수 필요 | 자동 분산 (펀드매니저 운용) |
| 거래 편의성 |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 |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 | 하루 1회 기준가로 거래 |
| 운용보수 | 0.03%~0.5% (저렴) | 없음 | 1%~2% (높음) |
| 거래수수료 | 증권사 수수료 (0.015%~) | 증권사 수수료 (0.015%~) | 판매수수료 (0%~1%) |
| 투자 지식 | 기본적인 이해만 필요 | 기업분석 능력 필요 | 거의 필요 없음 |
| 수익 잠재력 | 시장 평균 수익률 | 시장 초과 수익 가능 | 펀드매니저 역량에 따라 |
| 리스크 | 분산으로 리스크 감소 | 개별 종목 리스크 높음 | 분산으로 리스크 감소 |
| 투명성 | 보유종목 매일 공개 | 내가 직접 선택 | 보유종목 분기 공개 |
ETF 추천 대상
- •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 • 저비용으로 시장 수익률 추구
- • 개별 종목 분석이 어려운 분
개별주식 추천 대상
- • 기업 분석에 자신 있는 투자자
- • 시장 초과 수익을 원하는 분
- • 투자에 시간을 쏟을 수 있는 분
펀드 추천 대상
- •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은 분
- • 투자에 시간을 쓰기 어려운 분
- • 은행/증권사 상담 원하는 분
💡 핵심: 작은 수수료 차이도 장기간 복리로 누적되면 큰 금액이 됩니다. ETF는 낮은 비용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4. ETF의 장점
1. 분산투자
한 종목에 투자하면 그 기업의 리스크를 100% 부담합니다. ETF는 여러 종목에 분산되어 개별 기업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예시: KODEX 200
- 삼성전자가 망해도 비중 30%만 영향
- 나머지 70%의 기업들이 버팀목
2. 저비용
운용보수 차이의 영향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1,000만원을 20년간 투자했을 때 (연 7% 수익률 가정)
- ▸ETF (운용보수 0.1%):
- ▸순수익률: 6.9%
- ▸20년 후: 3,761만원
- ▸일반 펀드 (운용보수 1.5%):
- ▸순수익률: 5.5%
- ▸20년 후: 2,917만원
차이: 844만원
연 1.4%의 보수 차이가 20년 후 844만원 차이로!
교훈: 장기투자에서 보수는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3. 편의성
-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
- 소액으로 분산투자 가능
- 배당도 받을 수 있음
4. 투명성
- 보유 종목을 매일 공개
- 어떤 주식에 투자하는지 명확
- 펀드보다 투명함
5. ETF의 단점
1. 시장 평균 수익률만
ETF는 지수를 따라가므로,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개별 종목 선택으로 초과 수익을 원하면 ETF는 맞지 않습니다.
2. 추적 오차
ETF가 지수를 100% 완벽하게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운용보수, 거래비용 등으로 약간의 차이(추적오차) 발생.
3. 거래량 문제
인기 없는 ETF는 거래량이 적어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평균 거래량이 너무 적은 ETF는 피하세요. 매수/매도 시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평균 거래량 10만주 이상을 권장합니다.
6. ETF의 종류
지수 추종 ETF
특정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가장 기본적인 ETF.
대표 상품:
- KODEX 200, TIGER 200: 코스피200
- KODEX 코스닥150: 코스닥150
- TIGER 미국S&P500: S&P500
섹터 ETF
특정 업종/섹터에 집중 투자.
대표 상품:
- KODEX 반도체: 반도체 기업
- TIGER 2차전지테마: 배터리 관련 기업
- KODEX 은행: 금융업
채권 ETF
채권에 투자하는 ETF.
대표 상품:
- KODEX 국고채10년: 국채
- TIGER 단기채권: 단기 채권
배당 ETF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
대표 상품:
- KODEX 고배당: 배당률 높은 기업
- TIGER 배당성장: 배당 성장 기업
7. 대표적인 ETF 소개
한국 대표 ETF Top 5
실생활 사례로 이해하기
2024년 기준 순자산 상위 ETF입니다.
- ▸1. KODEX 200 (069500)
- ▸순자산: 약 5.8조원
- ▸운용보수: 0.05%
- ▸코스피200 추종
- ▸2. TIGER 미국S&P500 (360750)
- ▸순자산: 약 4조원
- ▸운용보수: 0.07%
- ▸미국 S&P500 추종 (환헤지 없음)
- ▸3. KODEX 레버리지 (122630)
- ▸순자산: 약 2.5조원
- ▸운용보수: 0.64%
- ▸코스피200의 2배 수익 추종 (위험!)
- ▸4. TIGER 미국나스닥100 (133690)
- ▸순자산: 약 2조원
- ▸운용보수: 0.07%
- ▸나스닥100 추종
- ▸5. KODEX 삼성그룹 (102780)
- ▸순자산: 약 1.5조원
- ▸운용보수: 0.25%
- ▸삼성그룹 계열사 투자
8. 핵심 용어 정리
ETF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지수 추종
특정 지수(KOSPI200 등)를 따라가는 것
운용보수
ETF 운용에 드는 연간 비용 (보통 0.05%~0.5%)
추적오차
ETF 수익률과 지수 수익률의 차이
패시브 투자
시장 평균을 추종하는 투자 방식
순자산(AUM)
ETF에 투자된 총 금액. 클수록 안정적
정리하며
오늘 배운 핵심
-
ETF란: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
-
장점: 분산투자, 저비용, 편의성, 투명성
-
단점: 시장 평균만, 추적오차, 거래량 문제
-
종류: 지수추종, 섹터, 채권, 배당 등 다양
-
선택 기준: 운용보수, 순자산, 거래량, 추적오차
- 개별 종목 분석이 어려운 분
- 분산투자를 원하지만 여러 종목 사기 번거로운 분
- 장기적으로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원하는 분
-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
다음 강의 예고
L8. 국내 ETF 완벽 가이드
- 지수추종 ETF 선택법
- 섹터/테마 ETF 활용법
- 운용보수, 거래량, 추적오차 비교
- ETF 스크리너 활용하기
국내에만 700개가 넘는 ETF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연계 학습 추천
관련 강의
생각해보기
-
ETF와 개별주식 중 본인에게 더 맞는 것은 무엇일까요?
-
KODEX 200에 투자한다면, 어떤 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걸까요?
-
운용보수 0.1%가 낮아 보이지만, 20년 후에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
ETF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어떤 조합을 만들어보고 싶으신가요?